보광휘닉스파크 수련회 후기 ~♥
저동고등학교 2학년
보광휘닉스 파크 수련회 후기!!
2박 3일 (5월 24,25,26일)간의 수련회를 무사히 마치고 돌아 왔슴다.
인물 사진을 최대한 배제한ㅋ 수련회 후기 올리겠슴다.;
인물사진은 이웃공개로 올릴께요.;
이곳은 여학생 숙소 입니다.
이층침대 4개가 있는 꽤나 아늑한 방.
유스호스텔이라길래 엄청 후진 시설을 생각했는데
화장실, 샤워실 세면시설에 에어콘도 있고.
나름대로 괜찮은 방이었슴다.
처음에 수련회 장소에 도착했을때, 사실 학교에서는 수련회 간다고 이야기 하긴 했지만
특별히 정신개조라든가, 체력단련이라든가 하는 말은 언급도 하지 않았고,
저동고등학교 학생 대부분의 분위기가 '2박 3일간 수업안하고 논다. 좋다!' 하는 식이 었기때문에.
대부분의 학생이 줄도 안서고, 떠들고 , 분위기 파악을 못한 탓에 청소년 지도자 분들의
호된 꾸중을 들어 버렸죠.;
게다가 무지 무지 엄격한 소지품 검사에 자의로든 타의로든
640여명의 학생들중에서 발견된 술은 과히 충격적.!!
소주가 약 40여병, 막걸리 2개,위스키.맥주 캔 5,6개.맥주 피쳐도 하나.
그밖에 생수병, 2%속에도 소주가.;;심지어는 프링글스 통에도 소주.
하지만 가장 압권인건 피카츄!!
소주를 담은 비닐 봉지를 피카츄 배를 갈라서 숨겨 놓고, 다시 바느질 해 놨더이다.;
불쌍한 피카츄 같으니-_-;
첫째날 가장 인상 깊었던 건
자유 발언대 시간을 위해 걸어가던 중에 보게 된 밤 하늘의 별과
자유 발언대 시간이었는데.
오랜만에 많은 별을 보니 아름답기도 하고.
자유 발언대 시간에 염장질 하는 커플들의 애정 행각도 웃기고.
어쨌든 나름 즐거운 시간 이었습니다.
둘째날에는 라인댄스 , 터비썰매, 두드리,
서바이벌게임, 헬스로빅, 비누 만들기를 했는데.
사실 그닥 재미 있다고는 할 수 없었어요.
체력적으로나 심리적으로나 너무 지쳐 있어서 의욕이 없었다는게 가장 큰 이유.
애들이 너무 떠들고 질서가 없어서 제대로 진행된 프로그램이 없었다는것도 이유중의 하나.;
그나마 재미있었던 건 터비 썰매 정도?;
이미 포기 해 버리셨는지 화내고 짜증내는 선생님들이 안계셨거든요.;;
게다가 꽤나 스릴감 있어서 좋았어요.;
라인댄스도 재미있었어요.
진행하시는 선생님이 너무 재미있고 귀여우신 터라^^
밤에는 캠프파이어 했는데.
오랜만에 열정적으로 춤추고 소리지르고.
3일간 일정중에 제일 재미있었다는.;;
역시 라인댄스 하시던 선생님께서 사회를 봐주셨는데.;
너무너무 재미있게 해주셔서 더 즐거웠던 듯ㅋ.;
셋째날에는 전날 자유시간의 여파로.(무려 새벽 4시까지 수다를 떤터라.;)
피곤에 쩌들어 하루를 시작했슴다.
사진찍을 여유가 없어서 대부분의 사진은 셋째날 곤돌라 타고 올라간 몽블랑에서 찍었어요.;
몽블랑의 예쁜 연못.; 사진이 잘찍힌 것 같아요.;헤헤.;
몽블랑에 있던 타조 군.; 아니 타조 양인가?-_-;
어쨌든 이 타조씨가 상당히 도도해서 사진 한번 찍을라 치면 고개를 휙휙 돌리는 바람에
예쁜 각도로 사진찍기가 힘들었어요.;
하아,; 이 도발적인 눈빛.; 길다란 속눈썹을 보니 아무래도 타조 양인 건가.;-_-
보면 볼수록 매력적인 듯.;
타조 우리 속에는 양우리랑 흑염소씨들도 계셨는데.;
사진 가운데의 저 뭉탱이들이 바로 양입니다.;-_-;
귀차니즘인지 우리에서 안나오고 저렇게 틀어 박혀있었어요.;
양인지 곰인지 구별하기가 힘들 정도.;-_-;
몽블랑에서 자유분방함을 마음껏 뽐내는 저동의 아이들-_-
어찌나 자유 분방 했으면 나중에는 지도자 쌤들이 포기해 버렸을까요.
그냥 시키면 시키는대로 쫌 하지.-_-
주체성 갖는건 좋은데 쓸데 없는데서 그런 어중간한 주체성 내세워 봤자 전체가 피해보는데.
개념없는 몇몇 자식들 땜에 수련회가 괴로울 정도 였슴다.-_-;
다시 곤돌라 타고 내려 가는길.;
경치가 너무너무 좋았어요.^^;
모형으로 맷돼지랑 곰이랑 사슴이랑 호랑이를 만들어 놓는 센스.;
특히 첫번째 맷돼지 모형과 마주쳤을땐 진짜 맷돼지 인줄 알고 깜짝 놀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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