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트라하버 리죠트의 수영장(3)-마젤란호텔 수영장.
그 중에서 퍼시픽 호텔의 수영장, 마리나 스포츠센타의 수영장, 그리고 마젤란 호텔 수영장이
특히 유명하다.
그럼 이 세개의 수영장 중에서는 어떤것이 제일일까?
아마, 사람에 따라서 다른 답변이 나오기 쉽상이다. 그만큼 나름대로 다 특징이 있기때문이다.
마리나는 아무래도 어린이가 있는 가족이거나, 수영을 아주 잘하는 사람이라면 선호할 것이고,
퍼시픽수영장은 해피아워가 있어 저렴한 가격에 음식료를 즐기면서 수영을 할 수 있다는 것이,
마젤란 수영장은 아무래도 유럽애들이 많고 비교적 깨끗하다는 점이 장점일 것이다.
그럼 나는 어떤 수영장을 가장 좋아했을까?
마젤란 수영장이다.
바로 앞에 크지는 않지만, 해변이 있어 스노쿨링도하고, 해수욕도 할 수 있으며,
해피아워 시간에는 그 옆에 있는 레스토랑에서 한잔 값에 두잔의 음료와 술을 즐길수 있다.
더구나, 동양인보다는 서양인이 많아 휴식하는 분위기로 본다면 더 운치가 있어보이고..
어쩐지 더 클래식한 분위기다..비치체어도 새것이고 수건도 붉은 색으로 더 깔끔한 편..
수영장 수영도 하고..
바다에서 해수욕도 즐기면서..
비스듬이 놓여진 비치베드에 누워서 야자수로 대변되는 풍경을 즐기노라면,
정말, 나는 행복한 사람..
세월 가는 줄 모른다..
온통 붉은 색 천지지만 그것이 더 매력적으로 다가온다.
여기는 퍼시픽이나 마리나와는 달리 유럽 백인들이 많다.
그러나보니, 도끼자루 썩는지 모르고 벤치에 누워 또는 엎드려서 독서삼매에 빠져있는 사람이
많이 보인다.
사실은 누가 그걸 모르겠는가?
그러나 어쩌다 한번 나오는 해외여행..하나라도 더 봐야지 하다보니..항상 바쁘다.
그러나, 유럽친구들 보면 무엇이 진정한 여행이며 휴식인지 나름 생각케 한다.
그래서 나도 현재 여기에 있는 것이고...
나같이 바다에 들어가면 배가고파 나오면 나왔지 피곤에 지쳐 수영을 중단하는 일이 없는
바다수영의 대가들은 이런 바다가 참 좋다.(내 고향이 섬이다는 사실을 기억하라..ㅋㅋ)
붉은 색 표시가 된 바다속의 사람이 바로 나다.ㅋㅋ (사진 하)
어째..한잔하고 싶지 않은가? 쥬스든, 칵테일이든, 맥주든..위스키든..
폴 사이드에 있는 레스토랑 알 프레스코, 파이브 세일즈, 페르디난드의 모습이 환한 불빛에 비춰
아름다운 야경을 연출한다. 커피라도 한잔 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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