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장하는 날~~ 빨간 고무대야에 배추 절이고, 새우젓과 까나리 액젓으로 맛냅니다.
빨간 고무대야의 추억~~
전에 시어머님이 쓰시던 빨간 대야~~
넘 커서 내가 쓸일이 없었는데...
울두 김장 한번 담가 볼까나~~!!!!!!
배추 3포기... 거하게 김장 했보겠다 하곤,
이거 이상은 자신이 없어서, 일단 배추 3포기만 담그기로 했다.
평소 1~2포기 담가 먹었었는데...
오래전 배추 1박스 담는다 벌여 놓고 죽다 살아났던 기억을 하면,
이쯤으로 무리 없이 하자고 위안~~
옴팡지게 큰 고무대야 꺼내 놓고 보니,
어줍짢은 배추 3포기가 반도 안되네...
그래도 배추 절구어 놓고,
오후에 김치 속에 들어갈 야채며 풀도 쑤어놓고...
새우젓과 까나리액젓으로 맛을 내고,
휘휘~~ 버무려 냈다.
포기 김치 담그는것은 더 어려워서 항상 이렇게 막김치로 담근다.
이것저것 넣고 한데 버무리기만 하면 끝~~
김치 담그는 날은 1~2포기를 담가도
하루죙일 시간이 소요된다.
아~~ 힘들어~~~~~~~~
그래도 이정도 담가놓으면 울 식구들 몇달간다.
내년초까진 이 김치로 겨울을 나야 한다.
남들 김장한다고 난리길래, 나두 김장 흉내는 내야 할 거같고..^^
이 정도 김치 담그면서 김치 냉장고 필요하다... 모야~ 모야~~
김치 냉장고가 웃고 가겠다.
그래도 그곳에 보관하면 훨 맛있다는데,
울집 남편 어이없어 혀만 끌끌 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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