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걸스


쾌도 홍길동 1회 본격적 리뷰?


민망하다 1회 리뷰를 두개를 나눠 쓸라니까;;

앞으로는 살짝 캡쳐를 적당히 해야 할꺼 같다는 생각이 든다;

 

 

코믹하면서 웃기기만 했던 오프닝이 끝나고 약간은 주인공들의 정색이 된 타이틀 시퀀스를 맞이한 뒤 나오는...

이런 또 다른 웃기는 장면에서 결코 무겁지 않은 드라마를 만들겠다는 각오가 보인다.

다만 타이틀 시퀀스가 무거워 보였던 만큼 무겁지 않다고 가벼운 드라마를 만들지도 않겠다는 의지 역시 함께 보인다.

 

 

 

 

대부분 보고 이 리뷰를 보게 되겠지만 이 장면은 어찌어찌 한 요강이 나는 새를 떨어뜨리는 장면이다.

홍길동이 받아친 요강이 하늘을 향해 날아가 저 나는 새를 떨어뜨리면 이어지는 장면이 저 대감집의 모습이다.

씬과 씬의 연결이 해학적으로 나눠면서 나름의 뜻 또 한 있었으리.

나는 새도 떨어뜨리는 집안의 '서출' 홍길동 이였던거다.

 

 

 

제사 지내는 날이다. 서출이라 제사에 참여할 수 없는 길동이가 나무에 앉아 제사 음식을 먹으며 회상하는 과거다.

나는 서출이고 제사에 참여할 수 없고 아무리 뛰어난 무예를 지녀도 장군이 될 수 없다.

 

 

 

'혼자서 병법을 연마혔다고.'

'네 병법을 익혀 나라에 큰 공을 세우고 만대에 이름을 빛내는 장수가 되고자 합니다.'

'넌 장수가 될 수 없다. 이룰 수 없는 헛된 꿈. 니놈 주제를 아직도 모르겠느냐.'

'그럼 저는 무얼 해야 합니까?'

'아무 것도 할게 없으니 아무 것도 하지 말아라. 쓸모없는 칼은 조용히 칼집에 넣어두는 법이다.'

'그럼 이대로 쓸모 없이 살라는 말씀입니까? 저도 나으리의 피를 받은 아들이 아니옵니까?'

'넌 내 아들이 아니다. 천한 노비가 나은 이 집 종이다. 그것이 국법이니 천륜일지라도 바꿀 수 없다.'

 

무겁지 않은 드라마 그렇다고 가볍지 않은 드라마 그 서막이다.

제사에 따다붓따 잔소리ㅣ 하는 대감 마님 뒤로 몰래 음식을 집어 먹는 길동이의 옛 과거다.

난 이래서 이렇게 막 살고 있어 하는 현재의 모습에 당위성을 주면서도 흘리는 눈물 한방울로 미래의 그의 모습을 짐작케 하는 필연성.

우연이 난무하는 현대 드라마에 이렇게 줘 버리는 필연성이 나는 좋다.

 

 

 

본편 유리씨의 등장.

길동이 나온 후 이녹이 나와 줌으로 인해서 투톱임을 확실히-

 

 

 

투톱에 이은 세번째 인물. 이창휘의 장근석.

참... 멋지게 자랐구나- 눈빛에서부터 어른이 되었구나를 느꼈던...

 

 

 

창휘의 과거.

배다른 형 광위가 즉위하면서 이 화재로 인해 어머니와 함께 죽임을 당한것으로 된 죽은 왕자. (홈페이지 참조)

뭐랄까 위와 같은 슬픈 눈을 지닌 이유와 앞으로의 의심 등의 모든 행동에 당위성을 부여하는 장면.

길동의 과거와 마찬가지로 창휘의 과거가 주어짐으로 인해 현재의 성격에 당위성을 부여했다고 봐 진다.

이런 모습들은 홍자매 특유의 필연성이라고 해야 할까?

마이걸에서도, 환상의 커플에서도 그랬던거 같다.

 

 

 

창휘의 어머니 즉 대비의 비녀다.

그에게 어머니의 유품인 이것이 왜 클로즈 업으로 잡혔는지는 뒤에 나온다.

길동과 이녹이을 만들게 해 줄 중요한 단서가 되는 비녀기에 C.U. (클로즈 업)으로 나오는건데.

영화든 드라마든 중요하고 필요하지 않은 장면은 없다.

왜 나왔었나 했더니 뒤에 다 쓰더라. 역시 드라마든 영화든 필요 없는 장면은 없으려나보다.

 

 

  

이 드라마를 리뷰하면서 다시 볼 때 느낀건데...

이와 같은 로우앵글이 꽤나 많다고 느껴졌다.

일반적인 아이 레벨 앵글에 비해 로우나 하이 앵글이 많아서 다채로운 효과를 좀 낸 듯.

 

 

 

위의 로우 앵글과 반대되는 하이 앵글.

사대문 밖의 빈곤한 계층의 삶을 살핀 창휘.

아마도 주군의 면모를 보여주기 위한 장면일텐데 치밀하게 앵글을 위해서 잡음으로 인해서.

하늘이 그의 행보를 지켜보는 듯 한 느낌마저 준다.

 

 

 

떠 내려가는 아이의 시신을 안아 든 창휘;

'제가 들겠습니다.'

'됐다. 묻을 곳이나 찾아봐라.'

백성이 죽어나가는 것을 보며 비통한 표정을 지울 줄 아는 주군의 면모.

 

 

  

살짝 덜 나왔네. 비녀 다시 등장해 주시고 출생에 대해 다시 한번 집어준다.

너는 이 나라의 적통 원자다. 그걸 잊지 마라 하는 어머니의 말씀.

그렇다. 창휘는 적통원자. 길동은 서출이다.

 

 

 

'전하 며칠째 편전에 들질 않으시니 신하들의 근심이 크옵니다.'

'근심 시키면 안되지. 다들 내 왕좌를 만들어 주시고 지켜주신 충신분들이신데. 내 당장 편전으로 감세.'

'전하! 전하! 먼저 의관을 갖추소서!'

'아~ 그렇지. 그렇지! 곤룡포를 입지 않으면 아무도 내가 왕인지 모를게야. 곤룡포를 가져와라!'

 

무수리 출신의 숙빈의 아들로 창휘가 태어나기 전 세자 책봉 되었다가 왕위에 즉위한다.

홍판서와 서대감을 내새워 대비와 창휘를 죽인다고 되어잇는 공홈의 내용이 와닿지는 않는다.

왕좌를 만들어 주고 지켜주는 충신이라 했다.

곤룡포를 입지 않으면 왕인지도 모를꺼라 했다.

자신이 왕이라 생각하지 않고 있다. 광끼마저 어린 저 눈빛에서 또 다른 어머니와 동생을 죽였단 죄책감을 느낄 수 있다.

 

 

 

또 나왔다 저 비녀. 이제 이녹의 손에 들어갔다.

앞서 말 했든 창휘와 이녹, 길동까지 엮게만드는 가장 큰 고리.

 

 

  

'길동이냐? 요즘 집을 자주 비우더구나. 뭘 하고 지내느냐?'

'아무것도 하고 있지 않습니다.'

'이리와 담뱃불 좀 붙이거라.'

'너도 날 닮아 양수잡이로구나.'

'...'

'가 보거라.'

'예. 나으리.'

 

 

 

-------------------------------

 

 

첫회답게 인물들의 성격 소개에 치중한 듯 한 이 한 편은 향후 벌어질 일들에 대한 모든 이야기가 압축되어 있기도 하다.

서출로 아무 것도 하지 않는 그래서 민폐만 끼치는 길동.

남의 것 내 것이 중요하지 않고 그저 주으면 다 내꺼라 재수가 좋다 설치는 이녹.

세상에 대한 경계 증오 뿐이 남지 않은 그래도 군주의 면모를 지녀 힘든 백성 안타까이 여길 줄 아는 창휘.

이제 시작하는 드라마고 연기에 대한 폄하, 연출에 대한 폄하는 서서히 시작될것이다.

스토리도 마찬가지고 여타 모든 것이 그렇겠지만.

이제 시작하는 드라마이니만큼 좋은 시선을 가지고 바라보련다.

 

 


분재몰 피부명품 만들기 F1그랑프리 ☆난삼이네☆ think about♥ 첼로쥬얼리 길벗 이야기 이어 포 뮤직 클럽엠 해피호스
2009/09/06 13:56 2009/09/06 13:56
top

Leave a com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