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대천] 다시 도전하다...
잠깐사이 폭발적인 입질로 손맛을 많이 봄
또 다시 도전을...
일전(9월 19일)에 영종도(왕산해수욕장 갯바위)에서 나름대로의 사전준비를
했음에도 불구하고 그에 대한 성과(?)가 너무도 부실해서 실망이 컸다...
다시 한주를 보내면서 왜 부진한 성과가 나온 것일까 고민을 여러 가지로
하는 와중에 전직장 동료와 대학동기가 9월 25일 출조를 하는데 있어
가이드를 해달라고 해서 일단 간다고 했지만 안사람의 설득이 필요한 상황이다
일단 출발하기 하루전 기상과 물때를 정검하고 나서 출발 준비를 했다.
대천의 씨알 좋은 노래미.
9월 24일
안사람에게 내일 나간다고 하니 상당히 거부감이 강하다...
하지만 동행하는 두 친구를 핑계로 겨우 허락을 받는다...
다시 루어 장비를 정검하고 출조지 선정을 고민하다 일단 만대쪽으로 정한다
9월 25일
3:00
아들 놈이 밥달라고 일어나는 바람에 나도 잠이 깬다...
안사람이 나에게 그냥 더 눈을 붙이라고 한다... 출조하기 때문에...
다시 잠을 청한다... 쿨쿨... 더르렁~~
4:30
잠이 깬다... 세면하고 1차 모임 장소인 잠실운동장으로 가서 친구를
만나고 다시 목감으로 간다... 목감에게 1명을 더 픽업하고 출발하니...
6시 50분이다
(각자 사는 곳이 너무도 멀리 떨어져서 모이는데 시간이 많이 소비됐다)
6:50
목감을 출발하여 서해안을 타고 서산으로 간다...
서산으로 가는 와중에 출조지를 정함에 있어 논란이 많다
만대냐 아니면 안면도 쪽이냐 아니면 무창포쪽이냐...
결국 서산IC에서 그냥 직진한다...
결국 대천쪽으로 장소를 변경했다.
변경 사유는 만대는 많이 가본 곳이기에 새로운 곳을 개척한다는
의미에서 바꾸었다...

8:30
대천.IC를 나와서 대천 들어가는 입구에 있는 한 낚시점으로 간다...
떨어진 소모품과 친구의 부러진 낚시대를 수리하며 포인트를 문의한다
포인트 남포방조제와 대천항 방파제를 이야기 해준다...

9:00
우리는 대천항쪽으로 간다...
대천항쪽에 도착하니 그리 좋아 보이지 않는다.
왜냐하면 오가는 배가 많고 생각보다 조류와 파도 그리고 바람이 강하다...
우리는 적당한 곳에서 별 기대 없이 루어를 던진다...
물때는 밑물 시각 때이다. 물은 생각보다 아주 맑다.
적당한 곳에 웜을 던져서 살살 끌어주니 무엇인가 살짝살짝
웜을 물다가 그냥 간다...
대체 일까 긍금하다... 너무도 긍금하다... 약 서너번 그러한 입질에
점점 더 화가 난다...
갑자기 친구가 잡았다고 이야기 한다...
가보니 노래미 약 30정도이다... 루어로 잡은 노래미중 내가 본 것으로
제일 큰 것 같았다.
고기는 있다는 것을 확인한 후 열심히 한다...
수심이 제법 나오는 곳에 웜을 던저 수중 바위 옆으로 지나가니
제법 힘을 쓰는 놈이 물고 늘어진다...
건져내니 20 전후 되는 우럭이다...
계속해서 잡아 나간다... 조금 잡다보나 여유가 생겼는지 다양한 웜을 써 본다...
흰색, 녹색, 검정색, 빨강색, 금색 등
거의 모든 웜에 반응한다...(좀더 자세한 이야기는 차후 올릴 예정임)
우리는 약 2시간동안 약 30여마리 포획 했다.
우럭 약 20 여마리, 노래미 3마리, 망둥어 1마리...
잡은 고기 중 커다란 것만 골라서 딱 한접시(우럭 네 마리, 노래미 2마리)
정도만 만들어서 먹고 나머지는 풀어 주었다...

12:00
우럭회와 김빱으로 요기를 때우고 남포방파제로 이동...
남포방파제 수문 앞은 망둥어 낚시하는 분들 차지...
방파제 중간에 죽도 섬으로 이동...
분위기 아주 좋아 보인다... 낚시하시는 분들이 많음...
물은 만조... 서서히 썰물 시작...
본격적으로 낚시 시작... 입질은 종종 있으나...
잡는 것은 실패...
노래미 한 마리 잡아 올리다가 떨어저 나가고
어린 복어 한 마리 생포가 전부...
13:30
무창포로 가려다가 시간이.. 꿰미를 놓고온 대천쪽으로 다시 이동...
그곳에서 식사를 하고... 물이 어느정도 빠지자 본격적으로 낚수...
쓸만한 씨알로 10여마리를 한시간만에 채운다...
회는 오전에 이미 먹은 관계로 매운탕 한다는 동료에게 다섯 마리 분양하고
나머지는 모두 방생...
17:00
짐을 꾸리고 집으로 출발...
두 동료와 나 모두 기쁘다...
모처럼 손맛을 보았기에...
길이 밀리지 않는다... 건너편은 귀향길로 많이 밀린다...
20:00
드디어 집에 도착하며 조행을 마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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